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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깻잎 키우기

반갑다 피망 반갑다 피망. 늦둥이 피망입니다. 같은 날 씨앗을 심었는데, 고추 중에서 제일 늦게 나오고 자라는 중입니다. 그래도 기특하지요. 공평하지 않아. 피망 한 개를 사용하고 나온 씨앗을 남겼다 심었습니다. 거의 같은 환경 속에 놓아두었는데, 발아되고, 성장하는 속도는 다 다릅니다. 피망도 다른데, 사람도 같을까? 다르겠지요. 다릅니다. 다름은 곧 기회 아니겠어요. 더보기
훌쩍 자란 한국고추 훌쩍 자란 한국 고추 실내에 두고, 오며가며 물만 줬습니다.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해도 과언은 아니에요. 그런데 어느 사이에 자라 열매인 한국 고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기한 일이죠. 화분을 더 큰 것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구나 하는 중인데, 화분이 너무 크면, 창가쪽에 놓기 어렵고, 적당한 것은 무엇일까 여러모로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고추수확 고추수확 관심을 적게 주었던 고추. 그래도 알아서 자라주니 수확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양념으로 역할을 톡톡하게 해줍니다. 더보기
2014년 7월 말. 깻잎 상태 2014년 7월 말. 깻잎 상태. 무성하게 잘 자랐습니다. 키도 컸지만, 무엇보다 잎이 풍성하죠. 수 일에 한 번씩 계속해서 잎은 채취하고 있습니다. 매일마다 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분주하니까. 깻잎이 부족해 채취를 하지 않는 건 아니에요. '여름이면, 깻잎 따느라 바빠요.' 하는 말을 했었는데, 긴감인감 하던 분들도 있으셨을 겁니다. 잎을 따주지 않으면, 해를 잘 받는 독식하는 잎이 생기고, 아기 얼굴만하게 잎의 크기만 크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신 그 밑에 해를 덜 받은 잎들이 상대적으로 해를 덜 받죠. 그래서 적당한 크기다 싶으면, 바로바로 잎을 따주는 게 좋습니다. 깻잎 보관 방법? 채취한 잎은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데, 공기가 잘 닿지 않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 후. 주로 보.. 더보기
꽃을 피운 박하(민트) 꽃을 피운 박하(민트) 벌써 박하 꽃이 만개했습니다. 잎만 더 내고, 더 성장해도 좋은데, 아쉽지만 각자 성장속도라는 게 있겠죠. '민트는 우리 집에서 찬밥 대우인데...' 민트에 신경쓰지 않는다 이 말인데, 맞습니다. 민트 차를 만들기 위해서 이왕지사 내 땅에서 씨앗을 뿌리지 않아도 나오니까. 덜어내 화분 하나에 심고, 깻잎 화분에 물을 줄 때 오며가며 줬을 뿐이에요. 잡초처럼 잘 자란다 하는 게 민트랍니다. 혹은 잡초보다 더 강력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야드에 심지마라 내내 당부합니다. 엄청난(?) 놀라운 성장속도로 공간의 지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화분에만 심어라 하죠. 틈틈 성장사진은 찍어두었으나. 분주함으로 사진 게시는 없었네요. 더보기
한국고추 한국고추 한국고추를 발아시켜 모종화분에 안착했었죠. 이 고추를 모종화분에서 실험삼아 DIY로 만든 우유병으로 바꿔주고 하루에 두 번씩 들여다 보고, 물만 줬을 뿐인데 고추를 맺었더군요. 어느 사이에 벌써 부쩍 성장을 했습니다. 기특합니다. 성장속도가 빨랐는데? 실내에서 키웠습니다. 고추는 열대성 작물이라서 아무래도 여름이지만, 밖에서 성장시키면 성장이 더딥니다. 실내기온은 기본적으로 항상 영상 23도. 여름이고, 창가에 놓아둔 것이라 더 높았을 겁니다. 실외가 아닌 실내에 놓아두었던 게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보기
깻잎의 키를 높일 것이냐? 깻잎의 줄기와 잎을 늘릴 것이냐? 2차 깻잎 순치기를 했습니다. 순치기를 하는 목적은 '깻잎 줄기의 키를 늘릴 것이냐? VS 깻잎의 줄기 및 잎수를 늘릴 것이냐를 놓고 선택했을 때 후자. 즉 깻잎의 허우대. 키를 높이는 게 아니다. 후자. 깻잎의 줄기수와 잎 수를 늘리는 방법입니다. 멀대같이 키만 큰 깻잎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 가능한 많은 수의 잎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가장 작은 것을 투자한다? 1차 순치기란, 본 잎 8장이 나왔을 때. 제일 작은 잎을 따주는 게 1차 순치기. 2차 순치기는 1차 순치기로 인해 다시 생긴 줄기의 잎 수가 6잎 나왔을 때. 가장 작은 두 장을 따줍니다. 그곳에서 다시 줄기와 잎 수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순치기를 한 깻잎은 키는 작지만, 파생 줄기와 잎수가 대폭 늘어납니다. 약 3배 정도.. 더보기
파 수경재배 파 수경재배 수경재배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닙니다. 지난 주. 남는 화분이 있어서 파를 심어 길러먹자 하면서 파를 구입했으나 잊고, 때를 놓쳤죠. 자른 후. 컵에 물을 넣고 넣어두었는데, 날이 좋아서 실내에서 훌쩍 자랐답니다. 파는 겨울철에는 수경재배를 합니다. 수경재배라 해서 거창한가요. 물 넣은 컵에 뿌리를 담그면 저 혼자서 알아서 자라준답니다. 여름이라서 수 일 동안 쑥 자랐습니다. 물에 담근 뿌리가 상하기 때문에 다시 흙에 심기는 어렵습니다. 더보기
벨페퍼 벨베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