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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깻잎 키우기

2015년 5월초. 민들레 밭 2015년 5월 초. 민들레밭 몇 년 전에 구성한 민들레 밭입니다. 민들레 밭이라는 이름만 거창합니다. 백야드. 잔디에 나왔던 민들레를 파내서 밭 한 귀퉁이에 모아 심어서 안착시켰습니다. 위 밭에서 채취한 민들레 잎. 꽃입니다. 민들레 관련 요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민들레 된장국 2015/05/15 - [먹거리 레시피] - 민들레 된장국 민들레 불고기 2015/05/15 - [먹거리 레시피] - 민들레 불고기 더보기
미나리 성장 미나리 성장기. 간략하게 미나리 성장기를 정리해 볼까합니다. 꿩대신 닭? 미나리과 작물을 참 좋아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야 미나리를 무시로 먹을 수 있지만 해외살이가 그럴수 있나요. 미나리 대신 일반 마켓에서도 구입하기 용이한 '고수'를 많이 먹었고, 서양 미나리라고 불리우는 것도 구입하긴 했었습니다만, 미나리는 수경재배로 길러먹기 용이한 작물이라는 정보는 갖고 있었기에 시도를 해봤습니다. 한 주먹만큼도 안 되는 미나리 한 단 가격은 4불 정도. 조리를 하면, 딱 한 입 거리도 안된다 해야할까요. 미나리도 길러먹을 수 있다? 있습니다. 뿌리를 내려서 길러야 하겠죠. 요령부득이라? 기대이상으로 줄기를 통해 미나리 뿌리를 내리는 작업은 비교적 수월했으나, 성장면에서 물에만 던져놓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 더보기
깻잎 실외재배 적정시간은? 에드먼튼에서 실내 깻잎(모종) -> 실외재배 전환 적정 시간은? 모종을 구입했거나 실내에서 깻잎을 키우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질문은 '언제' 실외로 옮겨 재배해야 하나 아니겠어요. 약 한 달 정도 에드먼튼의 봄이 빨라졌다 할지라도, 어제 오늘에 걸쳐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을 정도로 한냉한 기후로 급변하길 즐깁니다. 즉 4월은 야외. 야드에서 깻잎재배를 할 수 없다 판단하면 큰 실수는 없습니다. 단, 씨앗을 뿌려놓고, 기다리는 건 가능할거에요. 야드에서의 씨앗 발아율은 낮은데, 깻잎 씨앗의 필요 발아온도는 기존 잎 야채보다 조금 높습니다. 그래서 더디죠. 대부분의 가정에서 약 5월 초순에 씨앗을 땅에 뿌리면, 약 8월 말 경이 되면 따먹을만하다 싶을 정도가 되는데, 9월이면 이미 찬 바람이 불어서 큰.. 더보기
2015년 깻잎 모종 2015년 깻잎 모종 2015 년 4월 봄입니다. 에드먼튼에도 봄이 생겼습니다. 놀라운 일이죠. 겨울과 겨울이 아닌 여름만 존재한다 했었는데요. 기후변화때문인지 봄이 생겼어요. 평년보다 약 한 달 정도 먼저 따뜻해졌고, 기온도 부쩍 올랐습니다. 어떻게 살았나? 삶의 패턴이라는 게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대변혁은 없었다. 그러나 크고 작은 변화는 있었다 할까요. 작은 변화라면, 새로운 사귐이 많지 않은데, 새롭게 모임에 참여하면서부터 현지내 한국분들과 사회적 교류를 조금 더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 국외적으로도(?) 교류를(?) 시작했고요. 나름 몸이 분주하니. 겨울부터 작물재배 정지기간이다 할 기간이면, 정지 모드 아니겠어요. 겨울내 야채재배는? 겨울내 실내에서 깻잎을 길러 뜯어먹었고, 장렬하게 전사.. 더보기
미나리 재배 미나리 재배 약 4주 전. 미나리 한 단을 구매했었습니다. 가격은 한 단에 3.99 CD. 물에 담궈서 뿌리를 내리고, 실내 반 음지가 되는 화분에 옮겨 재배를 시작합니다. 더보기
벨 페퍼네 깻잎이 소식 벨 페퍼네 깻잎이 소식 벨 페퍼네 깻잎이 소식이 궁금하시죠? 실내로 옮겨온 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벨페퍼도 빨갛게 열매를 잘 맺고 있습니다. 이 깻잎은 봄. 모종당시 줄기가 꺽였던 것을 죽은 줄 알고, 페퍼내 화분에 무심하게 던져넣었는데 강한 생명력으로 스스로 뿌리를 내리고 한 집 살이를 하면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깻잎 실내재배 잘 되고 있나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깻잎은 약한 야채작물이 아니죠. 햇빛과 기온이 맞고, 물을 하루에 두 번. 오전, 오후에 주면 잘 자랍니다. 워낙 튼튼한 작물이라서 질병도 없고, 큰 손이 들지 않습니다. 야드에서 길러도 특유의 정유성분의 향때문에 벌레들이 덤비지 않습니다. 새들도 잘 건드리지 않습니다. 까마귀나 까치가 호기심으로 야드 재배 중인 깻잎을 건드려봐도 이.. 더보기
김장 후. 쪽파 집 안에서 키우기 김장 후. 쪽파 집 안에서 키우기 김장을 하셨나요? 때론 해외살이 중. 캐나다 살이가 계절마다 매우 규칙적인 삶의 행태를 갖기도 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한국마켓에 김장야채가 도착하는 시간이 항상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은 10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해 11월 첫째주 정도에 김장 야채가 도착합니다. 2014년. 올 김장은 10월 마지막 주. 주말과 주중에 걸쳐 50파운드 짜리 배추는 3 박스, 50파운드 무는 1 박스, 무청이 달린 알타리 무는 2박스, 붉은 갓 1박스와 파 40개 정도 사용한 듯 싶네요. 김장은 다 잘 담궈 김치 냉장고 2대에 나눠 저장을 했고, 파는 '빈 아이스크림 통'에 물을 담궈서 수경재배를 했었습니다. 그간 분주하기도 했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던 쪽파의 뿌리를 조금 더 길고.. 더보기
시원하게 깻잎 채취를 하고! 시원하게 실내재배 중인 깻잎 채취를 하고! 4계절 모두 깻잎을 먹을 수 있다. 맞습니다. 실내외 재배를 모두 하기 때문이죠. 채취를 한 깻잎은 생잎으로도 먹고, 살짝 숨을 죽여 무침으로, 건조 후 분쇄를 통해 '깻잎가루'로 저장성도 높여 주로 DIY 건강환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른 봄. 모종 상태에서 줄기가 걲여 포기를 하고 벨페퍼 화분에 던져놓았더니만, 알아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남았던 '벨 페퍼네 깻잎이'도 실내로 옮겨왔었답니다. 고추 나무도 구하고, 자생적 생명력이 누구보다 강열했던 이 깻잎도 구제를 해야죠.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답니다. 함께살기. 더불어 살기 아니겠어요. 신선노름도, 정리정돈을 한 이후에... 신선노름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하죠. 신선노름도 좋지만, 도끼자루 썩기 전.. 더보기
실내재배로 전환 중 변덕맞은 기후 때문에 이른 실내재배로 전환중이었죠. 실외에서 키우던 일부 화분재배 중이던 깻잎과 고추를 실내로 옮겨왔었답니다. 이미 2주 정도 전이죠. 만반의 냉해대비였습니다. 하루 두 세번씩 바로바로 바뀌는 날씨를 확인하는 건 습관입니다. 산악기후 아니겠나 합니다. 약 두달 정도만 밖에서 더 잘 자라주면, 야드 재배를 접어도 크게 서운하지 않겠다 했습니다만, 평년보다 저온현상이 심했고, 한 술 더 떠서 시절도 모르고 찬바람이 불어와 영상 1도 정도 되겠다 하는 예보는 영하 -1도로, 비가 오겠다 하더니만 눈으로 바뀌어 왔었답니다. 9월 초순에 내리는 눈이었죠. 그나마 이 도시는 눈에 단련이 된 도시였고, 지면 온도는 높았기에 눈은 내리면서 녹았지만, 같은 주 그러나 바로 아래 도시는 펑펑 내린 눈이 쌓.. 더보기
2014년 8월 중순의 백야드& 깻잎 8월 중순의 깻잎 올 7월 초에 새로만든 백야드 야채밭에서 자라고 있는 깻잎과 상추, 제페니스 겨자잎들입니다. 8월 15일 오늘 오전에 물을 주고 찍어본 사진들이죠. 많이 자랐습니다. 너도 살겠다 이 말이겠지만... 모기가 너무 많습니다. 오후에 나가 물을 주는데, 눈 앞에서 너무나 많이 덤벼드는 모기를 목격할 수 있었고, 항시 모기퇴치 방향제를 몸에 뿌리고 나가지만 너무나 많은 모기에 물릴 수 밖에 없었죠. 방향제가 닿지 않은 곳을 참 잘 찾습니다. 옷을 길게 단단하게 입고 나가니. 얼굴로 덤벼듭니다. 저도 살겠다고 하는 짓이겠지만, 너무 불편했습니다. 지역 뉴스를 확인해보니. 그렇지 않아도 도시내 모기가 너무 많아졌다 하면서 오후에 산책을 다니지 못 할 정도라나요. 화분에서 재배하고 있는 깻잎의 모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