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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깻잎 키우기/깻잎

2015년 깻잎 모종

2015년 깻잎 모종



2015 년 4월 봄입니다.


에드먼튼에도 봄이 생겼습니다. 놀라운 일이죠. 겨울과 겨울이 아닌 여름만 존재한다 했었는데요. 기후변화때문인지 봄이 생겼어요. 평년보다 약 한 달 정도 먼저 따뜻해졌고, 기온도 부쩍 올랐습니다. 


어떻게 살았나?


삶의 패턴이라는 게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대변혁은 없었다. 그러나 크고 작은 변화는 있었다 할까요. 작은 변화라면, 새로운 사귐이 많지 않은데, 새롭게 모임에 참여하면서부터 현지내 한국분들과 사회적 교류를 조금 더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 국외적으로도(?) 교류를(?) 시작했고요.  나름 몸이 분주하니. 겨울부터 작물재배 정지기간이다 할 기간이면, 정지 모드 아니겠어요.   


겨울내 야채재배는? 


겨울내 실내에서 깻잎을 길러 뜯어먹었고, 장렬하게 전사한 깻잎을 통해 씨앗도 얻었고, 다시 아기 깻잎들도 얻었습니다. 사멸이 아닌 재탄생되었다 할까요. 소소하게 실내화분을 이용 부추와 미나리 및 고추는 지속적으로 길러먹었습니다. 최근에는 상추, 고수도 길러내 식용하고 있지요. 


사진 설명?


뒷줄 깻잎은 해를 넘긴 1살이 넘은 깻잎들이고요. 맨 앞줄의 깻잎은 엄마 깻잎이 장렬하게 전사한 후 그 깻잎씨앗들을 훝뿌려서 성장시킨 깻잎 모종입니다. 잘 길러서 텃밭에 심어줄 예정입니다. 







위 사진은 거실 창가에서 자라고 있는 모종 화분입니다. 주로 깻잎 농사(?)에 치중하기 때문에 깻잎모종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화분만 비면 바로 깻잎씨앗을 이용 모종만들기에 들어가죠. 


사진 윗줄에 보이는 건. 수경재배 중인 미나리에요. 미나리 줄기만 사다가 뿌리를 내려서 재배를 시작했는데, 처음인지라 시행착오는 있습니다만 벌써 네 다섯번 정도 수확을 했습니다. 기회를 보다 미나리를 보면 다시 사다 수확량을 늘려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