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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깻잎 키우기/깻잎

깻잎 실외재배 적정시간은?

에드먼튼에서 


실내 깻잎(모종) ->  실외재배 전환 적정 시간은?




<사진은 2015년 4월 25일. 오후 실내 깻잎 모종화분 사진입니다. >

모종을 구입했거나 실내에서 깻잎을 키우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질문은 '언제' 실외로 옮겨 재배해야 하나 아니겠어요. 


약 한 달 정도 에드먼튼의 봄이 빨라졌다 할지라도, 어제 오늘에 걸쳐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을 정도로 한냉한 기후로 급변하길 즐깁니다. 즉 4월은 야외. 야드에서 깻잎재배를 할 수 없다 판단하면 큰 실수는 없습니다. 단, 씨앗을 뿌려놓고, 기다리는 건 가능할거에요. 야드에서의 씨앗 발아율은 낮은데, 깻잎 씨앗의 필요 발아온도는 기존 잎 야채보다 조금 높습니다. 그래서 더디죠. 대부분의 가정에서 약 5월 초순에 씨앗을 땅에 뿌리면, 약 8월 말 경이 되면 따먹을만하다 싶을 정도가 되는데, 9월이면 이미 찬 바람이 불어서 큰 재미가 없습니다. 빠르면 9월 말경에 서리도 내려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야드에서 씨앗을 심고, 깻잎 씨앗을 얻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기후가 잘 맞지 않아서, 깻잎이 다 성장하기도 전에 서리를 맞고, 장열하게 전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드먼튼에서 야드에서 깻잎을 잘 키우기 위해서 일정 정도 이상 자란 모종으로 재배를 하면 쉽죠. 

 

이곳 에드먼튼에서 야드에 꽃이나 야채 모종을 을 심을때 기준이 되는 날이 있는데요.


평균 매년 5월 세째 주 월요일 빅토리아 데이를 기준으로 날씨가 좋으면 즉 빠르면 앞 1주일 전부터 기후를 살피며 심습니다. 그러면 실패할 확률이 낮죠.


따라서 모종을 구입하신 분들에게도 설명을 했었습니다만,


빠르면 5월 첫째주에서부터 둘째 주에 걸쳐서 날씨를


잘 살피고, 낮다 싶으면 둘째와 세째주 정도에 걸쳐 날


씨를 살펴서 야외에 옮기거나 심으면 된다 했던 이유랍니다.


 한냉한 기후라면, 조금 더 늦어질 수도 있답니다. 해마다 기후는 조금씩 다르답니다.


 

기후의 기준은? 


일일 최고기온이 아닌 최저기온이 더 중요합니다. 


일일 최저기온이 10도 정도 이상되면 가장 최적이고, 최소 2도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여긴 한국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한국의 재배 날짜로 판단하지 마세요. 


에드먼튼은 에드먼튼의 기후에 맞게 스케줄을 짜야만 


실수가 적습니다.   


날씨가 맞지 않는데, 급하게 밖으로 데리고 나가면? 


화초도, 모종도 몸살을 앓기 쉽습니다. 잎이 누렇게 뜨기도 하는데, 이때 빠르게 해가 잘 드는 실내. 창가 쪽으로 옮긴 후. 살펴보세요. 물은 하루에 한 번 정도 주면 좋습니다. 영양을 위해서 영양재를 주면 도움이 됩니다. 


때론 지나친 관심과 다정도 병이다.


실내 창가 쪽에서 느긋하게 재배를 하면서 깻잎도 채취도 하고, 순치기도 해주고 맛도 즐기세요. 그러다 밖으로 가지고 나가도 절대로 늦거나 실패하지 않습니다.


 이미 나눠드린 깻잎모종은 잎을 따먹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을 한 상태에서 분양을 했고, 또 실내에서 충분하게 자라서 5월 중으로 야외로 이식을 하기 때문에 5월 말, 6월, 7월. 8월, 9월, 날씨가 좋으면 10월 말까지 충분하게 깻잎 채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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