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초 깻잎밭.
벌써 9월입니다.
깻잎은 나무(?)가 되어버렸어요. 물론 깻잎채취는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수분 같아요. 수확의 기쁨이 큽니다. 감사하죠. 그간 깻잎 고추장도 만들고, 깻잎간장 장아찌도 만들고, 깻잎을 말려서 깻잎가루도 만들었죠. 보관만 하는 건 아니고, 매일마다 섭취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녹황색 반찬으로 깻잎을 준비하지 않아도, 하루에 한 잔. DIY 강황주스 (산미나리씨앗, 강황, 생강, 후추 )에 직접 길러서 채취 후. 말려서 갈아놓은 깻잎가루를 더해서 마시고 가족 모두에게 마시게 한답니다. 나대로식 건강관리죠. 깻잎을 재배하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해외살이 중 깻잎은 매우 소중한(?) 귀한 작물 아니겠어요.
20Cm나 될까 하던 길이의 꼬맹이 오스트레일리아 소나무를 사다가 심었던게 엇그제 같은데, 저렇게 부쩍 자랐습니다.
그 많은 질경이와 질경이 씨앗은 어디로 갔나?
채취후. 다 말려서 가루로 보관 중입니다. 씨앗은 차전자라고 하는데, 씨앗은 생으로 보관 및 먹으면 해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말려서 -> 볶고 -> 분쇄의 과정을 거칩니다. 씨앗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생으로 생식을 하는 분들도 있으시죠. 생식 중에서도 씨앗류의 생식은 독이 있기 때문에 취장에 과부화 및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익힌 후. 섭취를 하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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