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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콜리, 단비이야기

단비, 엄마가 옷 만들어주셨어요.

단비, 엄마가 옷 만들어주셨어요.



   '나의 사람 엄마가 원하지 않았지만, 옷을 만들어주셨어요. 저에게 패션을 선물해 주셨지요. '


   '입고,벗기 쉽게 시원하게 팔도 파 주시고, 넉넉하게 바람이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어요.'


   '그런데 저는 옷을 좋아하지 않아요. 실내에서 입고 있으면 덥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자꾸만 시원한 뒤뜰로 놀러나가요. 시원한 바람을 저는 무척 좋아합니다. '  


 

 

  코 바늘로 단비 옷을 만들어 봤습니다. 눈 대중 만으로 만들어 입혀놓았습니다만, 실내에서는 벗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털의 상태를 살펴보니. 옷을 입은 곳만 약간 건조해 지더군요. 아마도 강아지들이 옷을 입으면, 오히려 피부를 망친다 하는 말이 맞구나 하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시원하게 벗겼지요. 


 외출용으로 만 활용을 할까 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