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즐거운 쇼핑, 반짝이 패션!

즐거운 쇼핑! 반짝이 패션! 



선호하는 건. 크게 변하지 않는다! 

 

 취향은 어디에 살고 있더라 해도 매우 크게 쉽게 바뀌는 건 아닙니다. 맞습니다. 한국살이에서도 그리고 캐나다 살이 중에도 '반짝이 패션'을 좋아합니다. 다만, 한국살이 중에는 일상복으로 비교적 은근하게 사용된 걸 찾기 쉬웠다 한다면, 이곳 북미인 캐나다는 반짝이 시즌이 있다 할 정도로 '반짝이의 신천지다!' 할 수도 있겠지요. 노골적이고, 확실하고, 화통한 반짝이 패션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에드먼튼의 사우스게이트!


 네, 에드먼튼은 남쪽에 '사우스게이트'라는 곳은 지상철인 LRT와 대중교통으로 큰 '버스트렌짓 센타'가 함께 있습니다. 에드먼튼 남쪽 교통의 요충지이자 동시에 다양한 쇼핑이 가능한 실내공간을 갖고 있지요. 백화점도 있고요. 다양한 은행도 있습니다. 은행업무 때문에 외출을 했었고, 오랜만에 '베이백화점'을 느긋하게 방문했었습니다. 밖의 기온은 영하 -28도! (오후에는 -19도로 10도 올라갔었답니다. ) 혹한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만, 큰 걱정은 마시라! 이곳 사람들은 큰 상관하지 않고, 다 움직이고, 다 일상생활 합니다. 학교는 휴교하지 않습니다. 폭설이 내린 것도 아니요. 다만, 미국에서 불어온 찬 바람이 머물고 있을 뿐이에요. 




  

 반짝반짝!


"엄마, 음.......... "


"이 드레스의 이름이 무엇인지 아니? 레인보우드레스야!"


"엄마, 왜 레인보우인지 알겠어요. "


"옷을 고르고, 잠시 keep 해 달라고 했었지. 캐시어가 '다 반짝이네! 어디서 찾았어!' 하더구나!" 


"흠....엄마, 나도 이런 걸 어디서 찾았는지 궁금해 했을 것 같아요!"


"각 브랜드마다 몇 점 씩 있지! 파티복 아니겠니. 반짝거려서 기분도 좋지! 가격도 착하지! 언더 30불!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야!"


"네에~ 나는 엄마와 취향은 다르지만, 엄마의 안목이 높다는 건 인정해요. 좋네요. "


"고마워!"



 네. 자녀와 나눈 대화였습니다. 이런 반짝이 의상은 흔하게 말하면, ' 파티복' 이랍니다. 다른 일반의류와 다르게 아무래도 이런 종류는 만들 때 신경도 많이 써야하고, 재료비도 많이들겠지요. 그래서 사실 원 정가는 벌당 200불 전 후. 그러나 이렇게 시즌이 바뀌면, 결단력 있는 파격세일이 진행되네요. 네. 올 해는 더 유난한 세일인 듯 싶습니다만!       



아니, 이런 과도한 반짝이 의상을 ? 


"Hey! Come on! Why not!  Our life is short! Enjoy! "


  큰 거부감 없이 즐겁게 애용합니다. 입은 사람도 즐겁고, 보는 사람도 즐겁고! 무엇보다 구입가격은 매우 저렴 했고! 즐겁게 입을 옷으로, 세금 불포함 200불씩 이나 되는 '정상가'로 구입했다면,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가져다 놓았다 할 수도 있겠으나! 한 벌당 캐나다 달러로 28불!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2만원 ~ 3만원 내외의 돈을 소비해 즐겁게 입겠다 하는데 무슨 큰 대단한 문제가 있겠습니까. 물론, 내가 좋아한다 하는 이유로 타인의 장례식장에 참석할 순 없겠지만 말이죠. 때와 장소는 좀 가려야 하겠죠. 그러나 크게 삼가야 할 곳만 삼가면, 매우 즐거운 의복생활도 될 수 있답니다. 


 "다음에 만날 때, 그 노란색 반짝이 치마를 꼭 입고 와! "


 "네~ 어머니! "


  대단한 그 무엇이 아니지만! 이렇게 함께 보고, 즐겁게 방긋 웃을 수 있으면, 행복호르몬도 저절로 늘어나고!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보너스로! 이웃 어르신은 이런 말씀도 덧붙이시네요.  


 "이제 너희 애도 다 자랐고! 애 ! 이제 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 "


 " 네~ 어머니~ 물론이죠!"


  매우 감사한 말씀이십니다. 지금까지 하고싶은 대로 살아온 삶이긴 하나 더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볼 생각입니다. 네. 누가 뭐라 하겠어요.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위스!  (0) 2019.02.20
Family Day! 2월 18일! ikea!  (0) 2019.02.20
천천히 운전하세요.  (0) 2019.02.12
핫 팟 & PLANET ORGANIC  (0) 2019.02.08
즐거운 고민시간!  (0)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