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Lowe's!
네. ikea 옆. 로위스에 왔습니다. 필요한 게 있어서 왔겠지요. 맞습니다. 겨울장 접었고, 이제 여름장을 먼저 준비합니다. 야외용 BBQ그릴들이 대거 현관앞에 포진되어 있더군요. 이곳 사람들도 겨울이 지겹습니다. 다양한 페인트 칼라! 색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림도 있네요. 북미. 캐나다의 살림 좀 할 줄 안다는 아줌마들은 모두 다 하나씩 갖고 있다는 '밀가루 반죽기'도 확실한 색감으로 유혹합니다. 네. 반죽기. 이곳 말로는 '믹서'라고 하는 건 때론 매우 유용합니다.
페인트는....
흰색과 검정색이 아닌 페인트의 색을 고르면, 반드시 직원에게 '이 컬러로 주세요!' 해야만, 담당직원이 색을 만들어 줍니다. 눈이 다 녹고, 봄이 되면, 집 밖 담장인 펜스와 데크 그리고 포치 등의 페인트칠도 필요하지요. 저는 약 2년에서 ~ 3년에 한 번씩 페인트칠을 합니다. 안 하면? 아무리 외장목재 즉 이미 방수가 처리된 목재라 할지라도! 영원하지 않아요. 색을 입히기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닌 필수관리 절차랍니다.
오늘의 필수 쇼핑목록은?
빨간색 턱테이프 그리고 베이스보드!
턱 테이프는....
DIY할때 많이 사용하는 '접착력'이 높은 테이프 랍니다. 사진은 없네요. 워낙 다용도로 활용하는 공사용 테이프다 할 수 있어요. 다른 하나는 베이스보드!
베이스보드란?
2019/01/02 - [일상다반사] - 2018 DiY Renovation! (레노베이션)
Diy 하드우드 교체작업 중에 올린 방 사진 중. 캐나다 분들이라면, 바로 알아차렸다 할 부분이 있습니다. '뭔가 조금 어색한데? 조금 빠진 것 같은데?'하는 부분이지요. 바닥에 하드우드를 깐 후. 벽면과 바닥면 사이에 '베이스보드' 를 덧대주는 작업입니다. 아하! 한국식 표현을 빌리자면, '걸레받이'라 하더군요. 물론, 바닥재를 카펫이던 기타 모든 종류의 바닥재를 사용해도, 반드시 '베이스보드'를 대줍니다. 그러니 있었겠지요. 물론이지요. 사실, 얌전하게 안전하게 해체를 했고, 재활용을 하자 했으나 변경모드.
"1. 2층 모두 베이스먼트에 사용했던 동일 베이스보드로 교체하자!"
아하! 맥가이버씨가 과거 베이스먼트 개발을 할 때 사용했던 로위스의 베이스보드가 흡족했었나 봅니다. 12년 사용한 베이스보드는 말끔하게 버리고, 새로 구입해서 사용해 통일하자 하더군요. 네, 베이스먼트 개발 중에 사용한 굵직한 베이스보드가 좋기는 했어요. 1,2층 그리고 베이스먼트까지 아무래도 통일시키는 게 더 눈에는 자연스럽죠. 베이스보드의 사진은 하단면 중간에 위치합니다. 이 자재의 이름이 바로 '베이스보드' 입니다. 다른 자재 보다 이런 내장목제 중 '내장장식을 위한 목재가 훨씬 더 비싸답니다. 네, 덕분으로 DiY 1. 2층 하드우드 교체비용으로 최소 약 400불 정도 더 추가되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이렇게 직접 리노베이션을 해도, 불가분 예상외 비용이 더해집니다. 물론, DIY로 직접 할 수 있어서 인건비가 들지 않았고, 실질 재료비만 가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이스보드는 당신이 심심할때 마다 페인트칠을 하시오!"
네. 덕분으로 페인트도 한 통도 집어왔습니다. 남은 흰색페인트도 있을 것이나! 문짝도 덤으로 심심할때(?) 마다 색칠공부를 하자 했답니다. 물론, 생각하지 않았으나 페인트는 30% 세일 중 이었고요. 감사하지요. 베이스보드도 15% 세일이었답니다. 아침일찍 로위스에서 온 메일을 확인했었고, 쇼핑을 가자 했던 겁니다. 움직이는 김에 우리의 아침은 옆 집인 ikea에서 해결하자 했겠지요.
DiY 리노베이션은 딱 한 군데만 건드릴 수 없다!
네, 공감합니다. 1층 바닥을 지난 해. 5월 중 DIY로 하드우드로 교체했었고, 2층 전체공간을 역시 하드우드로 교체하자 결정을 했었고, 지난 해 9월부터 지금까지 2층 하드우드 바닥교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끝이 보인다 싶으니. 베이스보드도 교체하고 싶고, 굵직한 베이스보드를 덧대보니 벽면의 페인트도 눈에 살짝 더 들어오네요. 아마 벽면의 페인트칠까지 다시 새롭게 한다면, 집 안 내부는 더 깔끔하고, 근사해 질 것 같습니다. 네, 이렇게 되면, 예약된 노동이 많아집니다. 그렇다면! 노동도 적당한 선에서 끊어야 하겠지요.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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