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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COOK

견과류&햄&야채볶음 도시락

견과류&햄&야채볶음 도시락




 

 캐나다 학교는 점심 급식이 없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이곳 학교는 급식을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학생들 마다 '식품알러지'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불편한 일을 학교측에서 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죠. Gr. 1학년에 올라가면, 학교에서 반복적으로 교육시키는 게 있습니다. 


 "절대로 너의 음식이 아닌 다른 학생의 음식은 탐하지 마라."


 네, 한국과 많이 다른 정서입니다. 그 이유도 바로 알러지 때문입니다. 땅콩알러지 부터 시작해서 유제품 알러지 등 참으로 다양한 알러지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심한 경우. 저희 아이 백인 친구 아이 중 한 명은 남의 음식은 절대 못 먹는 아이가 있었어요. 식당이나 레스토랑에 가도 본인이 준비한 먹거리만 먹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생각해 보면, 피부 껍질이 다 벗겨지는 증세가 있었는데, 이것이 아토피인지 다른 질병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유는 면역저하도 이 아이의 질병에 한 몫 했을 듯 싶어요. 질병 이름은 물어보지 못 했었답니다. 실례니까요. 본인이 밝히기 전에는 묻지 않는게 서양식 매너랍니다. 이 친구가 중학시절 2박 3일 코스로 학교에서 단체로 친구들과 함께 자스퍼로 밴드트립을 갔었는데, 그 친구는 어떻게 밥을 먹었니 하고 물으니. 당시 저희 아이 왈, 역시 그 친구는 본인이 가방에 준비해 온 먹거리만 먹었다 하더군요. 알러지가 심한 겁니다. 네, 생각보다 이곳 서양 사람들은 각종 음식에 관한 알러지가 심한 편입니다. 또 다른 저희 아이 친구의 어머님 중 한 분은 가정에서 조리를 하지 않으십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솜씨가 없다보니. 더 안 하게 된다 할까요. 또 경제력이 높으니. 먹거리 준비로 스트레스 받기보다 그 시간에 즐겁게 나가서 가족 모두 외식을 하는 게 낫겠다 해 온 듯 싶습니다. 물론, 자녀도 유아기부터 집에서 돌봐주시던 분도 계시고, 다른 살림도 사람을 쓰고 계십니다. 덕분으로 이 댁은 거의 매 끼니를 외식을 하는데요. 가끔씩 뜬금없이 저희 아이에게 자정 무렵에 문자가 들어오는데, "식구들과 저녁 먹고 있어. 다운 타운이야!"하는 말을 곧잘 잘 하더군요. 자정무렵에 저녁을 먹는다고? 정말 갸우뚱 할 일이죠. 이 친구도 백인 친구고, 이런 세월이 차곡차곡 쌓이니. 이 댁 아이는 소박한 '가정식'을 먹는 걸 너무 선호하고, 사내 아이지만 머리가 굵어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본인 스스로 조리를 하나씩 둘씩. 터득하고 있더라 합니다. 쿠키는 매우 수준급으로 만든답니다. 저희 아이가 선물로 받아먹어 봤고, 덤으로 저도 얻어먹어 봤네요. 정반합 아니겠어요. 어머니가 가정식을 준비하지 않으시니. 밖의 음식에 물린 아이는 스스로 조리 능력을 갖춰갑니다. 다만, 졸업시험을 보면서 이 친구의 한 쪽 손가락이 퉁퉁 부어서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하더군요. 사내아이들은 조금 미련합니다. 할 말을 잘 안 하죠. 안 할 말은 하고요. 눈치가 부족합니다. 이 댁은 아버지가 의사이지만, 정작 본인 자식의 몸에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 잘 모르셨어요. 아이가 제대로 말 하지도 않았고요. 저희 아이가 그런 말을 하기에 제가 '빨리 말씀드리라고 해라. 아버지가 의사인데, 왜 안 보여! 먹는 게 문제야. 그렇게 먹으니. 병이 나지!" 했었답니다. 네. 저희 아이가 '이 멍청아! 빨리 너의 아빠에게 네 손을 보여!' 라고 하니. 바로 아버지에게 달려가 손을 내밀었다 하는군요. 여러가지 이유 중. 공부를 하느라 피곤도 했고, 영양의 불균형으로 생긴 문제다 하더랍니다. 아무리 각 학교에서 난다긴다 하고 학습을 잘 하는 아이들도 학습스트레스는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아이들은...


 개인적으로 저는 제일 불쌍한 아이는 집 안에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부모가 정성스럽게 영양을 잘 살피고,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는 가정식을 못 먹고 자라는 아이다 판단합니다. 가정식 만들어 먹는 게 큰 돈 드는 것도 아니죠. 오히려 외식을 하면, 비용이 더 듭니다. 영양이라도 좋으면 뉘 뭐라하겠어요. 그러나 대부분 외식이란, 기본적으로 짜고, 달고, 첫 입맛을 자극하고, 만족감 즉 행복감을 주는 '달콤한 맛'으로 고객의 혀를 마비시켜야 고객의 호주머니 안에서 돈을 흔쾌하게 기분좋게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별하게 이 도시의 음식은 달고, 짭니다. 어지간하게 달지 않고, 짜지 않으면, 맛있다 판단이 들지 않을 정도로 단 먹거리가 많고, 이걸 어려서부터 먹고 자란 이들인지라. 일단 달아야 하고, 짭짤해야 먹은 것 같다 한답니다. 당료환자들이 매우 많은 건. 이런 먹거리 문화때문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죠. 그런데 그런 먹거리가 과연 몸에 좋을지 따져봐야 합니다. 어쩌다 먹어 본다 하는 것 까지야 뉘 뭐라하겠습니까만, 그것이 습관이 되고, 일상생활이 되면, 아무래도 나중에 큰 병을 만들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그것만큼 미련한 짓은 없다 판단을 합니다. 집 안에 산더미 같은 돈을 쌓아놓고 살아봐도 결국 건강이 망가지면, 그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 되겠습니까. 나중에 대가를 치뤄야 한다 생각을 하는데요. 큰 돈 잘 모았다가 병원에 가져다 줄 것 아니냐 하지요. 그래서 평상시에 입에 조금 거칠지만, 몸에는 득이 되는 먹거리를 잘 먹어야 건강이 유지된다 믿습니다. 그렇게 식구들 먹여오고 있지요. 


12년간 도시락을 준비하면서....


 저희 자녀는 12학년. 1학년부터 12학년 졸업학년에 이르기까지. 점심도시락을 준비해 왔었답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도 읊는다 합니다. 초등 1학년이라 할지라도, 이곳은 입학식 날 부터 전일 수업을 합니다. 학습하는 시간의 양으로 따져보면, 학습양이나 학습시간은 한국과 비교해 절대로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방학을 하는 날에도 초등생들은 거의 6월 말 끝까지 수업을 합니다. 그 이유 중에는 만 14세 미만의 아동인 경우. 집에 혼자 있을 수 없고요. 길거리를 혼자서 돌아다니는 것도 안 된답니다. 그래서 부모 및 성인. 및 보호자의 픽업은 기본입니다. 이곳의 기본 법은 매우 깐깐하답니다. 학교 멋대로 학생들을 일찍 하교시키면, 픽업을 하러 와야 하는 부모들 입장이나 스케줄이 매우 꼬이겠죠. 그래서 사전에 정확하게 계획을 하고, 일정을 조정하는 게 이곳 학교의 특징입니다. 학교장이나 선생님들의 기분 상태에 따라서 학교수업을 빠르게 끝내는 일은 없습니다. 이것이 항상성이죠.



볶음밥을 준비하자.


 저의 자녀는 밀가루나 면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야장창 밥메뉴를 준비해 달라 하는데요. 홈스테이 중인 학생들인 경우. 식성이 다르고, 아무래도 매일 도시락으로 밥을 준비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식상하지요. 네, 본인이 원해서 매일 마다 밥만 넣어달라 하는 저의 자녀와 다릅니다. 심지어 저의 자녀는 볶음밥 위에 김치찌개도 얹어줘도 잘 먹습니다. 도시락으로 말이죠. 그러나 학생들에게 그런 준비는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밥메뉴 한 번, 파스타 한 번, 밥 메뉴 한 번, 파스타 한 번 혹은 밥 메뉴 한 번, 샌드위치, 파스타 등으로 구성을 합니다. 파스타 역시 토마토베이스 파스타 한 번, 크림소스 파스타 한 번 씩 해서 마냥 같은 파스타 메뉴가 아닙니다. 즉 도시락 메뉴로 하루씩 다른 메뉴를 준비합니다. 밥 메뉴도, 견과류 볶음밥, 김밥 혹은 백롤, 주먹밥을 준비하기도 했었고, 샌드위치, 수제 햄버거도 준비했었습니다. 다만, 가능한 찬 메뉴는 겨울철에는 삼가는 편입니다. 이유는 이곳 겨울은 깁니다. 올 4월에도 눈이 왔었답니다. 폭설경보도 있었죠. 바로 지난 주 였어요. 4월에 내리는 눈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격급한 분들은 혹은 랜딩 및 첫 유학생들인 경우 3월 정도면 한국식으로 생각하고, 겨울옷가지를 세탁을 하기도 하지만, 제 오랜 이곳 캐나다 에드먼튼 살이 경험상. 아무래도 5월 말 까지는 겨울옷 정리는 조금 이르다 할 수 있답니다. 겨울만 6개월이 넘는다 하는 말이 실감이 나지요. 밥 메뉴와 다양한 파스타는 따뜻하게 조리 후. 보온도시락통에 담아줍니다. 각 학교마다 전자렌지는 있으나, 학생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죠. 그래서 전자렌지에 줄을 서자 하면, 점심 시간이 다 지나갑니다. 그래서 따뜻한 보온도시락통에 밥메뉴와 파스타 메뉴는 담아주는 이유이지요. 


 비교하자면...


 다른 댁 홈스테이를 보면, 학생이 컴플레인 하지 않으면 혹은 이곳 캐네디언홈스테이는 다 그렇게 하니까 하는 이유로 주로 샌드위치 그 중에서도 거의 한 메뉴만 주야장창 싸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 시간은 매우 분주한 시간 아니겠어요. 실제로 한국계 성인 학생이 값싼 캐네디언 홈스테이 댁을 찾아들어갔는데, 3달 정도되니 도저히 점심을 못 먹겠다 하소연 하더군요. 정체불명(?)의 샌드위치를 싸주는데 ( 들어보니 칠면조 햄 샌드위치였어요. 나름 값이 나가는 고급 식재료지요. ) 냄새도 물리고, 매일 같은 샌드위치에 어쩔 줄 모르겠다 합니다. 처음 먹어볼 때 먹을만 하다 싶다 하니. 묻지도 않고 그냥 똑같은 걸 싸주더라 합니다. 네, 한국음식 먹고 싶다는 말도 하더군요. 


 외국에 나오면....


 한국에서 한식 그렇게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한식이 당깁니다. 어떤 때는 미친 사람처럼 한 가지 메뉴를 먹고 싶어지고, 머리속에서 그 맛과 향기가 나기도 한답니다. 첫 해 더 그렇죠. 또 자기 손으로 해 먹을 줄 모르면, 혹은 먹지 않으면 한식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또 사람의 입은 매우 간사한지라. 한식을 무시로 먹을 수 있는 환경에 있으면, 이게 뭐 당연하다 생각을 하지. 그것이 이곳 캐나다 한인수도 다른 대 도시보다 적고, 한인 마켓은 달랑 한 곳( 3군데 있었으나, 한 곳은 문을 닫았고, 다른 한 군데는 법적인 분쟁으로 문이 닫혔습니다. 현재는 딱 한 군데만 운영중이죠) 에서 직 수입도 아닌 미국 혹은 벤쿠버, 토론토 들러서 수입되는 식자재인지라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한식을 높은 비용을 들여 준비하는 게 뭐 그닥 대수로운 일인가 한답니다. 저희 집에 있던 그러나 내보내진 학생 중에 캐네디언식 홈스테이에서 있다가 옮겨온 경우였는데, 처음에는 밥. 한식을 먹을 수 있다하는 사실에 아주 잘 먹더군요. 그런데 그 댁에서 인터넷 게임을 밤 세도록 해도 부모가 몰랐는데, 저희 집에서는 부모에게 학생의 생활태도에 대해서 부모에게 노티스 하니. 부모가 학생의 유학생활 중 학습태도를 알게되었고, 게임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학생 스스로 결정하기를 이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게임을 하지 않겠다 하며, 대신 일주일 미친듯이 마음 것 게임을 하겠다 하고, 본인이 자발적으로 그 다음에 노트북을 부모에게 보냈죠. 안 한다고 그러나 어디 그렇게 되나요. 게임 중독인데요. 노트북 보내놓고, 동생의 노트북 빼앗아 하고, 핸드폰으로 게임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앞 전 댁은 밥은 부실해도, 학생을 돈으로 생각하니. 학생이 무슨 언행을 해도 그냥 모르는 척 했을 겁니다. 이에 학업은 뒷전이고, 주야장창 즐거운 게임은 많이 할 수 있었으니. 그 댁으로 가고 싶어서 '너무나 맛있다' 하며, 아주 잘 먹던 식사 및 도시락을 '입맛이 없다' 하는 이유로 거부하고, 배가 고프니. 밖에 나가서 돈을 주고, 햄버거 등을 사먹었다 합니다. 시위죠. 시위를 하면, 부모가 홈스테이를 전 댁으로 옮겨주거나 자신도 다 컸다 하며 아파트 렌트를 얻어달라 했다 합니다. 기타 이 학생들은 식습관 및 학습태도나 생활태도 및 매너 그리고 현지 물정을 잘 모르는 학부모님 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로 더이상 데리고 있을 수 없다 판단을 하고, 내보냈고, 아이들은 다른 옮겨간 댁에서 두 달 만에 다시 내보내졌다 합니다. 이유는 뒤 홈스테이댁에 저희 집에서 먹던 양질의 건강식을 학생들 부모가 원했나 봅니다. 그러나 그 학생들은 사실 정크푸드에 입맛이 고착된 상태라서 주로 야채는 거부하고, 가공육 및 육류만 먹습니다. 식사시간에 제가 느꼈던 스트레스는 상당했었습니다만, 남의 자식도 내 자식이지 하며, 열심히 조금이라도 야채도 먹이자 했고, 다양하게 영양을 맞춰 먹이자 했었답니다. 그러니 제 집에서 제공되었던 서비스질과  다른 댁의 서비스 질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겠지요. 안타깝지만, 아이를 맡는 일을 단순하게 돈이 생기는 일로 생각하는 분들은 불균형한 식습관을 지닌 아이들을 맞아도, 그냥 아이들 입 맛에 맞는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피곤하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이것저것 몸에 좋으니 먹어보자 하지 않지요. 차려만 놓고, 무엇을 먹는가 하는 건 학생 몫이다 합니다. 이에 그 중 한 학생이 핸드폰으로 '이렇게 도시락을 싸줬다' 하며 사진을 찍어서 부모에게 전송하고, 부모는 '왜 자라나는 청소년인데, 영양을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줬냐? 양이 너무 적다' 하며 제게는 전혀 하실 수 없었던 먹거리에 대한 컴플레인을 뒤 홈스테이 댁에 누차 하셨나 봅니다. 이에 '아이들 먹겠다 하는 것을 양 것 주니( 가공육, 육류) 비용도 안 맞고, 스트레스만 받는다' 하고, 매 번 컴플레인을 하는 그 학생들 부모에게 화가 나니 결국 아이들을 내보냈다 합니다. 네, 이곳의 현실을 잘 모르는 학생들이고, 학부모 이십니다. 에드먼튼의 한인 홈스테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다 건강식으로 먹거리에 신경을 쓰며, 건강하게 먹자 하고 동시에 남의 자식도 내 자식처럼 고르게 잘 먹여보자 애쓰고, 남의 자식도 학습을 열심히 해서 흥해라 하는 선량한 마음을 쓸 것이다 판단하는 건. 너무 편리한 사고 입니다. 


 네, 자화자찬은 되겠습니다. 저희 자녀는 부모에게 배운게 있다 하더군요. 그건 바로 나의 부모는 항상 선량하게 마음을 쓰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매우 복이 되어서 전화위복이 되더라 합니다. 남이 알던, 말던 선량하게 마음을 먹고, 덕을 베풀면, 다 돌아온다 하는 말입니다. 총체적으로 어렵다 하던 아이들을 내보기로 결정한 직후. 우연하게 제가 데리고 있던 학생들과 학부모와 정 반대 타입의 학부모님의 연락을 받았고, 이 학생은 매우 성실하고, 매너가 좋고, 한국에서도 혼합잡곡식을 해 온지라 심신 모두 건강하고, 안정되어 있고,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 학업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갖고 있는지라. 매우 열정적으로 학습하는 학생을 맞이할 수 있었답니다. 학습성과도 높지요. 지난 학년을 마감하고, 평균 90점 이상으로 성적우수상도 수상을 했습니다. 이 학생은 앞 전 다른 댁에 머물때 주말 아침 메뉴로 홈스테이 댁에서 '맥도널드에서 맥모닝'을 사다주었다 하는데, 좋지 않았다 합니다. 천편일률적인 맛이 느껴지는 맥 모닝도 가끔 먹는 게 좋지. 매 주 마다 아점으로 먹는 게 뭐 그렇게 대단하게 맛있고, 좋았겠습니까. 아마도 반찬걱정으로 그렇게 하셨나 보더군요. 외식도 학습할 시간을 빼앗는 시간으로 오가며 소비해야 하는 시간이 많아서 좋지 않다 합니다. 그냥 집에 있는 반찬에 밥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 했었답니다. 네. 대체적으로 아이들은 그런 걸 좋아할 것 같다 판단하셨을 줄 압니다만, 이 학생은 학업을 잘 하고 싶어하는지라 시간을 아끼며, 편하게 집 밥을 먹길 선호하는 학생입니다. 저희 가족과 유사하죠. 한국에서도 혼합작곡밥을 먹여서 키운 자녀고, 덕분으로 저희 집 건강식을 잘 먹습니다. 도시락 메뉴도 과거 홈스테이 댁은 고정된 한 메뉴. 매일 점심은 샌드위치만 준비해 주셨다 하는데, 저는 매일마다 다른 메뉴로 준비하는 게 오랜 습관인지라, 더 좋아하죠. 또한 앞 전 홈스테이 댁과 다르게 현실적인 학습코칭도 필요시마다 제공하고, 심지어 전략적으로 학습학과목 선택이 무엇인지도 알려주고, 매 주말을 이용한 영어로만 진행되는 영어 에세이 투터 학습까지 더해지니. 앞 전 홈스테이 댁과 비교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모른다 하고, 엉뚱한 다른 정보만 제공하고 심지어 학교 전학은 캐나다에서는 불가능 하다 하는 그릇된 정보를 주던 과거의 홈스테이와 다르고, 학습을 지지하고, 지원하니. 학생 입장에서도 만족감이 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네. 저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캐나다 홈스테이를 구하실 때. 직접 문의를 해 보시라 권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준비해 주는 곳인가 하고 말입니다. 아마도 좋은 대답은 듣기 어려울 것 같네요. 


 


볶음밥 재료는요.


야채믹스, 달걀, 햄, 밥, 견과류(볶음 호박씨), 간장, 구운 치킨너겟  


이렇게 만들어요.


1. 야채믹스와, 달걀, 햄을 달군 철팬에 넣고, 볶습니다. 


2. 야채가 익으면, 밥을 넣고 함께 함께 볶다가 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3. 마지막으로 견과류를 넣습니다. 


4. 미리 준비했던 구운 치킨너겟을 몇 점씩 볶음밥 위에 얹어줍니다. 


Tip.


볶음밥을 준비할 때는 야채믹스와 달걀 및 햄(혹은 100% 소고기 소세지), 간 소고기 등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고. 때에 따라서 김치도 사용합니다. 


Tip.


견과류는 호두, 해바라기 씨앗, 볶은 호박씨앗, 캐쉬넛트 등 고르게 사용합니다.



Tip.


볶음밥 위에는 치킨너겟, 생선튀김, 소세지야채볶음 등을 조금씩 얹어주기도 합니다.   



% 한국과 다르게 12년 동안 점심도시락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메뉴를 왜 준비 안 해 봤겠습니까. 아이 및 배우자의 점심 도시락도 준비했었는걸요. 어느 시즌에는 어떤 메뉴가 더 낫더라 하는 건 기본입니다. 기후가 찬 시즌에는 아무래도 보온도시락 즉. 보온이 되는 보온도시락통에 따뜻한 밥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게 가장 먹기 좋다 하는 평가를 받아왔고, 그래야 탈이 잘 나지 않습니다.  



% 도시락 가방 안에는...


 보온도시락통, 각자 물병 ( 보온머그물병에 따뜻한 물을 선호하는 학생은 따뜻한 물, 따뜻한 물은 싫다 하고, 그냥 찬 물을 넣어달라 하는 학생에게는 실온의 온도 물을 준비해 넣어주고 있습니다. ), 수저 및 포크 등을 준비해 넣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