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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2014년 프로젝트 1-5 밑작업. 에징 박기. 야드 일 중에서 제일 하기 싫은 일은? 땅파기. 그러나 에징을 박으려면? 땅파기를 해야죠. 제일 하기 싫은 작업입니다. 에징을 다양하게 사용해 보았지만, 이번에 사용한 에징은 '너는 뭐니?' 싶은 낯선 제품이었어요. 땅을 깊게 파야 하는 에징을 선택한 이는? 저는 아닙니다. 땅파는 것이 제일 싫은데, 깊게 파야 하는 걸 선택할리는 만무하겠죠. '땅 파야 하는데?'하는 말에 '여기 사진도 있지. 발로 꾹꾹 누르면 들어갈거야'하는 이에게 '아닐걸? 여긴 머드인데?' 하지 않았던 건? 여하튼 '이걸로 사자며 주장한 이가 적극적으로 알아서 땅을 파겠지!' 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빙고! 발로, 망치로 두두려 봤으나 들어감의 한계는 매우 명확한 일이고( 광고사진을 다 믿을 건 못 됩니.. 더보기
DIY 2014년 프로젝트 1-4 잔디 제거 완성 토요일 밤 10시경 사진입니다. 밤이지만? 여름이면, 매우 훤하죠. 토요일 오전부터 분주했습니다. 또 다른 프로젝트인 DIY '온돌침대 만들기'를 위한 일부 재료를 구입하고자 나섰었고요. 온돌침대는 수 년 전. 이미 만들어 사용중인데, 하나 더 만들어 볼까 싶어서 슬슬 발동(?) 걸어볼까나 하는 중입니다. 몇 군데의 마트를 계속해서 돌아다녔답니다. 날이 풀리면, 아무래도 사람들은 집 밖으로 많이 나오죠. '물 값 아끼는 것이야!' 인조잔디를 구입하고자 카트에 담고, 계산을 하러 줄을 서니. 매우 많은 분들이 '제들 인조 잔디 샀어!''뭐지? 얼마니? 얼마나 크니?' 질문도 많았고, 참견도 많았고, 매우 놀라운 자들이다 하는 식의 시선도 많이 받았었죠. '물 값 아끼는 것이야!'하며 참견을.. 더보기
DIY 2014년 프로젝트 1-3 잔디 파내기 중. 비가 온 후. 잔디가 무성하게 올라왔더군요. 에드먼튼에 한국식 장마(?). 우기가 자리잡고 있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최근 비의 양이 많아졌고, 이는 5월 중순 이후부터 '봄비'가 많아졌어요. 그래서 인조잔디를 놓자 하던 공간에 있는 생잔디를 남기고 갈까 말까 살짝 꾀도 나고, 고민을 했었으나, 잔디를 파내고 까내면서 '엄청난 양'의 민들레를 채취하면서 '아냐, 역시 인조잔디를 깔아야지' 했었습니다. 나 좋아서 벌린 일이니... '조력자'의 노동참여도를 계산(?) 하고, 일을 벌리는 건?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기대감'만 높아지고, '왜 나처럼 함께 하지 않지?'하는 괜한 억울함과 원망감을 갖기 쉽죠. 따라서 '취미생활(?)'인 야드 작업을 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