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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에드먼튼 보더콜리 단비

단비, 뭐하니? 단비, 뭐하니? https://www.youtube.com/watch?v=mum_DYdO_Ws 단비, 뭐하니? 네. 여러가지를 하고 있어요. 집도 지켜야죠. 가족들도 챙겨야죠. 단비는 매우 바쁘답니다. 보더콜리는 양몰이견으로, 양들을 자신의 의지대로 이끌고 다니고 싶어하는 습성이 강하다 합니다. 단비는 양이 없는 관계로, 가족들을, 사람들을 자신이 의도한 곳으로 이끌고 가고 싶어하는 독특한 습관이 있어요. 몰이습관이기도 하고, 무리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뚜렷하게 찾고 싶어하지요. 단비는 2016년도 5월 30일 생입니다. 2029냔 8월 기준으로 3살 2개월 넘었습니다. "단비, 엄마가 잘 키워줄께!" 귀염둥이 막내딸 노릇을 톡톡하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지요. Danbe, what are you doi.. 더보기
엄마, 언제 와? 엄마, 언제 와? "언제 와?" 단비는 엄마가 외출을 하면, 이렇게 2층 페밀리룸에 올라가서 '오나? 안 오나?'하며, 기다린답니다. 물론, 엄마만 아니라 언니가 올 시간이나, 아빠가 올 시간 정도에 엄마와 함께 집에 있으면, 두 발을 의자에 올리고, '엄마, 저녁 준비할 시간이에요!' 하듯 '움직이시오!' 하며 알려주고, '엄마, 나는 2층에 올라갈거야! 1층 게이트 문을 열어주세요!'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 페밀리룸 방문이 열려있으면, 방 안에 들어가서 이렇게 침대를 밟고, 몸을 세워 창틀에 발을 올리고, 하염없이 창 밖으로 집 밖 상황을 살피고, 차고로 아빠의 차량이 오는지 살피고, 언니가 오는지도 살핀답니다. 기다림의 미학! 가족이라는 무리 안에서 '자신이 찾은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자 하는 2.. 더보기
보더콜리? 네.지난 주 수요일 오후 이곳 웹에 올라온 강아지 분양 광고를 보고, 한 걸음에 달려가 봤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바로 아셨겠지요. 왼쪽 첫번째 사진에서 엉거주춤 앉아있는 강아지. 오른쪽 윗줄 사진에 귀를 물리고 있는 강아지. 두번째 줄. 왼쪽 사진에서 '바가지'에 담겨있는 진 강아지. 두번째 줄 오른쪽 사진에서 발길질을 당하는 강아지 되겠습니다. 조금 더 당당하고, 조금 더 용감해 보이고, 조금 더 사나워 보이는 강아지는 남자 아이. 남자 아이는 노는 것도 참 많이 다릅니다. 반갑다! 보더콜리 2016년 6월 30일 탄생. 약 8주가 된 '보더콜리' 여자 아이를 입양해 왔습니다. 수요일에 직접 가서 보고, 목요일 집 앞. '터일리거 레크레이션 센타' 앞에서 인수인계. 이유는 당일 오전 10시에 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