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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주방 후드팬 교체

주방 후드팬 교체





2015년 올. 6월 프로젝트 였습니다. 


수 달 전. 후드의 팬이 튕겨져 나왔답니다. 세상에 팬이 튕겨져 나올 수 있다니. 네. 있습니다. 매우 깜짝 놀랐죠. 자세히 살펴보니 팬을 고정하는 부품이 부러졌더군요. 부품을 찾기 전에 임시방편으로 고정시켜 놓고 조심스럽게 사용하다가 부품을 구입하고, 배달시키는 비용에 조금 더하면 새로운 차라리 후드팬을 구입해 교체하는 게 더 낫다 판단을 했었답니다. 물론 믿는 구석이 있었죠. 우리집 타칭 맥가이버씨를 믿고 시작했었답니다. 구입은 코스코 입니다.   


 구 달려있던 검정색 플라스틱 바디를 갖고 있었던 후드팬은 전원 차단기를 내린 후. 안전하게 제거하고, 새로 구입한 스덴 일체형 후드팬은 조립 후. 설명서대로 이어붙일 것 이어붙이고, 천정에 붙입니다. 


 새 것이 좋다.


 후드의 흡입능력은 옛것 보다 우수했고, 흡입강도 선택은 총 3단계로 나뉘어 있고, 등도 2개 들어옵니다. 소음강도는 낮아졌고, 무엇보다 스덴이라서 스덴어플라이언스들과 잘 어울렸고요. 청소 및 세척이 용이합니다. 필터는 보다 튼튼하고, 찰부착이 쉽고, 팬이 돌아가는 곳에는 안전망이 스덴으로 촘촘하게 되어 있어서 설사 팬인 고장난다 할지라도 위험천만하게 과거처럼 팬이 튕겨져 나올 일은 없겠더군요. 당시 매우 놀랐답니다. 만약, 제가 안경을 쓰고 있지 않았더라면, 위험했겠지요.  


빈틈이 생겼다. 


 가로의 길이나 폭은 같았으나 ( 규격인지라 ) 밑길이 사이즈는 조금 달랐어요. 옛 것 보다 약 2인치 정도 짧더군요. 수 일 후. 홈디포로 달려가 적당한 타일이 있나 살펴봤으나 DIY로 간단하게 시공할 수 있는 스덴타일을 구입한 후. 크기에 맞게 잘 잘라서 빈틈을 막아줬습니다. 감쪽같죠. 일반 타일보다 시공도 간단하고, 스덴인지라 깔끔하고, 기름이 튀겨도 닦기 쉽고 좋았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지요. 신물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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