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제 유튜브 채널을 안내합니다.

유튜브 채널 안내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l_39pwXYAw

 

답답이 김여사?

 

Noep. 나는 이여사!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그 사이에 자신의 욕망을 잃어 버리고 방황한다"

 

 네. 저는 지난 20년 넘도록 가족을 위해 밥도 지었고, 자녀도 다(?) 키웠습니다.  물론, 저희 자녀는 '더 키워주세요!' 하지요. 더 키워주세요 하는 말 안에 여러가지 의미가 내포된 줄 압니다. '자, 더 키우자!' 하고 화이팅 넘치게 달려들면, '엄마, 나는 다 자랐어요!' 할 것이고, '너는 다 자랐다!' 하고, '알아서 하세요!' 하면, 또 '아니요.' 할 줄 알지요. 그렇습니다. 그렇게 성장해 나가는 것 아니겠어요. 

 

 시절에 맞게

 '타자의 욕망을 욕망했을 뿐이고!

 

 다시 시절에 맞게

'자신의 욕망을 실현할 뿐이고!

 

 네. 저는 영어로 표현한다면, 'comportable!'  합니다. 현재의 삶의 모습은 매우 보수적으로 잡아도,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의 삶. 그리고 30대 초반부터 시작했던 이곳 캐나다 에드먼튼에서의 삶. 나름 매우 숨가쁘게 달려왔지요. 솔직하게 그간의 삶은 매우 큰 목표의식이 있었던 것 아니고, 단지 '나의 선택'으로 내 자녀의 삶을 이곳 캐나다 땅에 옮겨왔으니 가능한 '부모로서의 의무' 혹은 역할은 잘 해야지 했던 그 목표의식에 비교적 잘 부합한 삶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흥했고, 그래서 덜 흥한 부분도 물론 존재합니다. 수 년 전. 이곳 에드먼튼의 모임 단체의 회장님과 산책을 하면서 나눴던 대화내용 중에 이런 이야기를 나눈적 있었답니다.

 

 "우리가 기도를 잘 못 했네!"

 

 기도라는 건. 바램을 의미하지요. 네. 제 삶을 돌아보니. '딱 기도한 것 만큼, 딱 바랬던 것 만큼의 삶'을 만들었다 할까요. 믿거나, 마시거나! 그래서 그런 깨달음 순간부터 바로 '기도의 내용'과 '바램의 내용'을 수정했었답니다. 기도, 바램도 잘 해야 하지요.

 

 일상의 편안함에 대해서 감사하기!

 

 이런 '일상의 편안함'은 마냥 당연하게,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건 아닌 줄도 잘 안답니다. 어느 시절이었던 들여야 할 노력, 재화, 여러 에너지가 투입되었고, 또 현재진행형으로 투입되고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 맞지요. 더욱이 단순하지도 않아요. 바로 '투입'을 해도 해도, 바로바로 '산출'되지도 않습니다.  네, 그래서 때론 '육두문자'가 나올 정도로 어려울 때도 있고, 또 그래서 '이건, 보너스지?' 할 때도 있지요. 오소독소 하다 할까요. 그래서 다 알 수 없으니. 고로, 힘차게 잘 살아봄직 하다 할 수 있겠지요. 미지의 세계 아니겠어요. 이곳 캐나다 에드먼튼의 날씨는 변화무쌍 합니다. 해발고도가 높아서 '산속기후' 같은 날. 같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햇살 아래로 들어가면 따갑게 뜨겁고, 한 발자국 디뎌 그늘막에 들어가면 바람막이를 입어야 할 정도로 서늘하지요. 저는 이곳 한국과 다른 이곳 기후를 16년째 느끼며, 우리의 삶도 때론 이 기후와 같구나 생각한답니다. 알 수 없으니 그래서 다만, 각자가 추구하는 방향을 향해 지향하고, 부단하게 추구해 나갈 뿐, 노력해 나갈 뿐 아니겠어요. 지금까지도 그러했고, 앞으로도 말입니다.  

 

10년 후의 내 모습은? 

 

 쉿! 네, '10년 후의 내 모습'을 생각해 봤었습니다. 그때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때 나는 무엇을 안 했다 하는 생각을 할까? 그래서 즐겁고, 재미있는 작업을 시작하자 했지요. 즐겁게 그리고 재미있게! 놀자! But! 물론, 놀자니. 학습이 또 필요합니다. 이 외계어는 뭐꼬? 섬네일? 디자인? 태그?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배울 건 천지고! 즐겁게 학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