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껍데기볶음
가끔씩 반찬으로 만들고 있는 돼지껍데기볶음 입니다.
이 먹거리는 저희 집 식구들은 선호하는 반찬은 아닙니다. 지인분이 돼지껍데기를 구해주셔서 몇 번 만들어 보니. 학생들 두 명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씩 반찬으로 준비합니다.
재료는요.
돼지껍데기, 양파, 당근, 양배추,월계수 잎, 양념-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소량, 식초 소량,
이렇게 만들어요.
1. 돼지껍데기를 월계수 잎을 넣고, 물에 삶아 줍니다.
2. 돼지껍데기를 껍데기만 남기고, 칼등으로 기름을 제거합니다.
3. 돼지껍데기를 채를 썰고, 준비한 야채도 채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4. 양념장을 만들어서 조물조물 무친 후. 달궈진 철팬에 소량의 기름을 넣고, 볶아줍니다.
Tip.
돼지껍데기를 삶을 때 된장과 월계수 잎을 두 가지 사용해 봤습니다만, 월계수 잎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Tip.
저희 집 볶음 팬은 '철 팬' 입니다. 코팅팬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코팅팬 자체가 없습니다.
철팬은 '번칠'이라고 전통조리 용구 중 하나인 커다란 무쇠팬을 한국에서 한국전통조리를 배울 때 부터 구입 후 사용했었고, 이곳 캐나다에 와서 백화점이나 기타 주방조리 도구를 판매하는 곳을 살펴보니. 철팬을 보편적으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물론, 가격도 나가고, 길을 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며, 길을 들여도 사용시 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격이 급하면, 간단한 달걀후라이 하나도 제대로 하기 어렵죠.
철팬은 고집하는 이유는...
사용을 해 본 분들은 잘 아시겠습니다만, 조리과정은 까다롭지만 맛이 다릅니다. 볶음 요리를 해도 감칠맛이 다르죠. 마치 한국에서 철판볶음이라는 메뉴를 특별하게 만들어 놓은 이유를 사용해 본 분들은 잘 아십니다. 조리과정이 간단하다 혹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코팅팬을 쓰면서 가족의 건강을 특별하게 신경쓰고 있긴 어렵죠. 물론 저는 철 솥도 여러점 사용 중입니다만, 조리속도 때문에 스덴냄비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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