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회비빔냉면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맛있는 잘 갖춘(?) 비빔냉면을 먹고 싶다!
욕구는 항상 학습동기를 갖게하지요. 역시 배움은 끝이 없습니다. 'TV를 시청하다 각각의 사장님들이 살짝살짝 털어놓는 '대박집의 맛의 비법레시피'를 무심하게 시청만 하면 뭐하나. 하나씩 둘씩 메모했었답니다. 물론, 우선적으로 장시간 내제된 불만이 있었죠. 그것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폭풍 검색 및 학습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제된 불만이란, 이곳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맛있는 비빔냉면을 먹고 싶다는 욕구였지요. 누차 냉면을 찾아서 다녀봤으나 만족실패. 그러면 직접 만들자 했었죠. 덕분으로 놀라운 집중력이 발휘되더군요. 약 2주일에 걸친 집중학습과 1주일에 걸친 실험으로 탄생한 '대구회비빔냉면' 되겠습니다. 이러다 '요리연구가'도 되겠구나 싶었답니다.
" 정말 맛있구나!"
제 자녀는 이곳 캐나다에서 만 5세부터 자랐고, 밥파. 면파는 아니에요. 그래서 면류를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면류 메뉴를 준비해 주면, 대부분 소량만 먹고 맙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메뉴로 준비한 이 냉면은 '엄마, 면 더 있어요?' 하면서 두 그릇을 뚝딱 해치우네요. 그런 관계로 '정말로 맛있구나!' 했었답니다. 물론, 면을 좋아하는 남편은 "팔아도 좋겠다!" 합니다. 이분은 저와 함께 이곳에서 맛있는 냉면 한 그릇을 찾아서 함께 헤매봤으니. 저와 같은 '냉면불만족'상태. 역시 두 그릇 비워주십니다. 이 맛에 조리를 하고, 온 식구들과 함께 나누는 것 아니겠어요. 대구회비빔냉면과 함께 준비했던 메뉴는 '언양식불고기' 양념으로 만든 '소고기 떡갈비' 였습니다. 냉면과 떡갈비 환상조합 이었죠. 궁하면 통합니다. 부족하다 생각을 하니. 직접 나서서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으로 환상적인 레시피를 득할 수 있었고, 같은 맛 혹은 발전된 맛으로 식사메뉴를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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