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COOK
파강회
HappyHarmony
2017. 12. 3. 03:04
파강회
뱃속에 거지가 들어 앉았나?
네. 요즘 제가 이것저것 만들어 먹자 하는 중입니다. 내 뱃속에 거지가 들어 앉았나? 하며, 너스레를 떨지요. 양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양하게 먹고 싶어한다 할까요.
아는 것이 너무 많아서(?) 그래서 먹고 싶은 것도 많고!
그렇다기 보다 가끔씩 이렇게 '아, 이것도 먹고 싶다!' 할 때가 있습니다. 주로 이 파강회는 1년에 몇 번 정도 생각이 난다 할까요. 파강회가 맛나다 싶으니. 나이가 드는 증거인지. 아니면, 몸에서 원하는 영양소를 파강회가 갖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싼(?) 혹은 그리고 구하기 매우 어려운 '홍어회'나 뭐 그런 걸 먹고 싶어하는 게 아니니. 파강회 정도야 넉넉하게 파를 사다가 가볍게 나만을 위한 진수성찬(?)으로 준비하면 그만입니다. 입맛이 소박합니다.
재료는요.
쪽파. 굵은 소금, 양념장 (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다진 것, 식초 )
이렇게 만들어요.
1. 파는 손질한 후. 냄비에 소금을 소량 넣고, 물을 팔팔 끓인 후 살짝 넣어서 데쳐줍니다.
2. 데친 파는 건져서 적당한 크기로 모양을 잡아서 말아줍니다.
3.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은 1:1:1 비율로 준비. 식초는 소량 넣어줍니다. 마늘을 다져 넣어주면 더욱 좋고요.
4. 얌전하게 완성접시에 담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