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학교는 카톨릭신자 및 신자가족만 입학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카톨릭학교에 비 카톨릭인 학생이 입학할 수 있나요?
네,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학습코칭 및 홈스테이 문의를 하는 학부모님 중에 '학생이나 학생 부모가 카톨릭 신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말로 귀 댁 가까운 근처의 카톨릭 학교에 나의 자녀를 입학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문의가 많으셨지요. 제가 분명하게 '그렇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으나, 반신반의 하셨던 분들도 계셨을 줄 압니다.
근거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저희 자녀 역시도 즉 저희나 자녀가 카톨릭 신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간단한 방법으로 얼마든지 '수준 높은 카톨릭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켜서 수학시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저희 자녀 친구들 역시 카톨릭 신자와 무관한 다른 종교를 가진 아이들도 많았기 때문에 종교와 무관 큰 상관은 없을 것이다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 경험은?
네. 있습니다. 2016년 5월과 6월 중에 공립학교에서 카톨릭 학교로 옮기고자 하는 학생을 위해 직접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세싱 과정에 참여를 했었습니다. 물론, 학부모님에게 말씀드린대로 공립학교에서 카톨릭 학교로 옮겨오려는 학생을 성공적으로 '학교 등록'을 시킬 수 있었죠. '등록' 된 사실을 학생과 학부모 모두 확인을 했습니다. 9월 학기 새학년 '스케줄' 작성을 위한 과목선택까지 이미 마친 상태랍니다.
<구체적인 사례 1>
사례요약 : 학생은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상태로,
탄생 후. 한국에 거주. 초등 5학년 과정까지 한국에서 한국학교를 다녔던
학생으로, 초등 6학년은 캘거리에서 수학, 중학 1학년 과정은 한국에서 수학
후. 다시 중학 2학년 과정을 이곳 에드먼튼의 공립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올 9월 신학년 신학기에 맞춰 집 앞 '카톨릭학교'로 옮겨 수학을 하고자
한 경우입니다. 학생과 학부모님은 모두 카톨릭 신자는 아닙니다.
당시 학부모님이 예상했고, 이미 지난 해. 공립학교이지만 자녀의 입학문제로 너무 어렵게 복잡한 경험을 하신지라 '가능해요?'라며 누차 걱정스러운 질문과 시간 소요 및 비용소요까지 있을 것이다 판단하셨습니다만, 큰 시간 소요도 없었고, 기타 다른 비용소요도 없이 잘 처리했습니다. 학교입학신청시 간단한 학교에 준비된 신청서와 더불어 학교에서 바로 요구했던 건. 바로 '현재 성적증명' 이었답니다. 성적증명서를 행정실에 접수와 동시에 요구해 온 이유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줄 것이다'하는 사인을 의미하고, 학생의 성적증명서를 통해 '반편성' 즉 수준별 반편성을 하기 위해서 임을 짐작할 수 있었답니다. 성적표 안에는 이 학생이 어느 학교에 다니고 있는지. 학생의 학습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쉽지요. 기타 필요한 서류가 있으면, 연락을 하겠다 그러면 첨부를 해 다오 하더군요. 행정실에서 요구하는 그대로 즉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첨부하면, 입학 절차에 관한 모든 부분은 처리완료 되었답니다.
< 구체적인 사례 2>
사례요약 :
2017년 1월 초. 미국의 모 유명연예인이 믿는 사이비종교와 관련되어 있는 이곳 현지 모 사 립중학교에 다니던 학생을 저희 집 앞 카톨릭 중학교로 전학을 시켰습니다. 당시 직접 만나본 카톨릭 보드 담당자 왈, '우리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학생을 받습니다.' 명확하게 알려주더군요.
이 경우는 먼저 입학하고자 하는 'AJM 카톨릭 중학교'에 입학문의를 했고, 학교는 바로 학생을 받겠다 연락을 해 오면서 동시에 카톨릭 보드의 담당자 연락처를 알려주면서 '보드 등록절차를 마치고 와라' 하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즉, 학교의 입학허락 문의시작 후. 보드를 통한 영어레벨테스트 및 학비지불까지. 행정처리 약 1주일 만에 행정처리를 모두 끝내고, 학교를 옮겨온 경우에 해당합니다. 시간소비는 영어테스트 전문가 즉 ESL 전문가의 시간조정 때문에 걸렸을 뿐입니다. 학기도중에 일어난 매우 빠른 전학절차였습니다. 학비는 1년치 학비가 아닌 남은 달수에 맞는 학비를 냈고, 학교에서 드는 전체 의료보험도 남은 기간에 대한 보험을 들었지요. 이 학생은 국제학생. 즉 유학생으로, 국적인 한국국적을 갖고 있었습니다.
캐나다 학교도
학업성적과 품행이 단정하고,
성실한 좋은 학생을 선호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일부 피해의식을 갖고 계신 학부모님은 '캐나다 학교도 학교 성적으로 학생을 간단하게 평가하냐?'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어느 곳이던 사람 살아가는 곳은 다 같더라 하는 말입니다. 그 이치가 무엇이 다르겠나 하는 이해가 필요하죠. 어느 학교건 성적이 우수한 학생만 선호하고, 잘 받아들이더라가 아니라 적어도 학생으로서 본업 즉 학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서 성실하게 노력해 온 학생은 좋은 학생으로 인정하기 쉽고, 그런 학생이 학교를 찾아와 귀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학업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다 하는 걸 마다할 학교는 크게 없다 할까요. 물론 혹 학교에 입학을 할 예정인 학교의 학생수가 너무나 차고 넘쳤을 때라면, 교육환경의 질 때문에 선 입학신청을 한 학생들을 위해서 약간의 배제 혹은 거부도 할 수 있다 판단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 타당한 이유가 존재함을 알 수 있으나. 막상 개인의 상황이 되면, 즉 주로 내 자녀의 생활태도 및 학업태도가 매우 불량하고, 불성실하지만, 마냥 내가 내 자녀를 보내고 싶은 학교에서 내 아이만큼은 조건없이 잘 받아줘야 한다는 식의 욕구와 욕망에 사로잡히다 보면, 이성적 판단을 하기 어렵고, 감정적으로 판단하기 쉽겠죠. 즉 '캐나다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분별해 선 입학 즉 흔쾌하게 받아주는 걸 한다' 며 그릇된 편견과 오해를 하기 쉽습니다. 헛된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거나, 엉뚱하게도 억울하다 판단할 일도 있겠지 판단은 듭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여기도 사람 살아가는 곳이 맞습니다. 전 지구. 전 세계 다 살펴봐도, 어느 학교라 할지라도 역지사지. 즉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우수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학생의 입학은 대부분의 모든 교장 선생님은 선호할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런 학생이 찾아와 귀 학교에서 수학하고 싶다고 하는데, 어느 교장선생님이 그런 학생을 내치겠습니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좋은 학교'만 찾아다니면, 불량스러운 혹은 부족한 내 자녀의 성공적인 학습이 보장된다는 식으로 쉽게 판단하지 마시고, 먼저 내 자녀에게 바른 생활태도 및 바른 학습태도를 숙지시키고, 훈련시키면 어느 곳에 가져다 놓아도 매우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곳 학교시스템은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각 학교장의 권한은 매우 막강할 뿐 아니라, 교사의 채용과 임용에 있어 거의 절대적인 힘을 갖고 있으며, 각 선생님들은 '평가'를 받고, 내년도의 계약을 갱신할 것인지에 대한 가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즉, 캐나다의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정년이 보장된 평생직장이 아닙니다. 항상 경쟁 즉 긴장 속에서 열정적으로 학습하고, 가르치는 직업이죠. 반대로 열정적으로 노력을 하며, 스스로 개발하는 우수한 선생님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립니다. 다른 학교 혹은 보드나 교육위원회 등에서 조금 더 좋은 조건 및 연봉계약을 통한 스카우트 제안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경쟁시스템 이기 때문에 각 학교 교장선생님은 매년 우수한 선생님을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우수한 선생님들은 역시 자신에게 맞는 좋은 학교를 찾아가려고 애 쓰며, 이는 곧 많은 학생들이 좋은 선생님이 있는 곳을 찾아서 이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이해한다면, 결국 왜 좋은 학교에서 품행이 단정하고, 성실하며 그리고 우수한 학생을 더욱 선호하는지. 왜 학교의 선생님 이하 교장선생님이 이런 학생들을 대부분 특별관리(?)를 하는 식으로 많은 신경을 쓰고, 이끌어 주려고 노력하는지 이해는 가능할 겁니다.
과거의 특정 경험만 진리다 주장할 수 없습니다.
네, 맞습니다. 이번에 프로세싱을 함께 해 온 학부모님은 사실 지난 해. 매우 큰 경험을 하셨답니다. 독특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 학생은 일반유학생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죠. 또 지난 해. 행정업무를 담당하셨던 분들이 학교행정실 및 학교장과 언쟁이 있었으며, 교육청 보드에 전화까지 하면서 문제를 매우 크게 확대를 해 놓으셨던지라. 주로 이런 경우. 학교측은 가장 고 난위도의 뻑뻑한 룰을 적용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더군요. 네, 영어로 언쟁이 붙고, 다른 학교와 과거에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서류를 준비했어도 처리를 해줬는데, 왜 너희는 이렇게 처리를 하지 않느냐 하며 따지고 들면, 상대방에서도 매우 강한 어조 및 가장 원칙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학교 내부 문제를 학교 밖. 즉 보드쪽으로 전달을 하고, 힘으로 문제해결을 하자 했으니. 학교장 및 학교 행정실에서 더욱 강하고, 강팍하다 싶을 정도의 룰을 적용하겠다 다짐을 하게 만들지 않았나 합니다. 감정을 서로 상했다 할까요. 따라서 학부모님은 지난 해의 고약했고, 힘들었던 경험으로 이번 해도 또 그렇게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판단을 하셨겠죠. 저 역시도 일단 문의를 받고, 백방으로 알아봤습니다. 정부의 웹사이트도 참고해 보고, 전문가들에게도 문의를 했었죠. 물론 그분들도 처음 듣는 사례다 하더군요. 혹자는 막 웃더군요. 농담을 하는지 알았겠지요. 네, 저도 몰라서 물은 건 아니고, 혹여 제가 놓치고 있는 다른 사례를 알고 있나 해서 문의를 했던 부분이 맞습니다. 이때 내려진 결론이자, 제가 전달할 수 있는 최선의 답안은 '올 해도 지난 해. 학부모님이 경험하신 그대로 처리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쉽게 풀자면, 너무나 쉽게 잘 풀 수도 있을 것이요. 어렵게 풀자면,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 풀 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가장 어렵게 풀자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조금 소요될 뿐이죠.' 였습니다. 처리 원칙은 즉 각 학교측 담당자가 어떻게 하라고 하는가에 따라서 '해달라는 대로 준비해 주면 된다' 였고, 이 방법이 결국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이다 했었죠. 맞습니다. 각 학교 담당자들이 요구해온 부분은 각자 달랐고, 이에 맞게 각 학교 담당자들이 원하는 대로 해 줬습니다. 해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오픈마인드가 필요한 이유는?
캐나다 살이란 항상 내 경험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간단하게 말씀드린다면, 모든 경우마다 다르다. Case by case. 이런 부분이 가장 정답에 가깝습니다. 이민법도 수시로 바뀌죠. 따라서 본인이 경험한 게 진리는 아니랍니다. 항상 이렇게 열린 사고를 하면, 선 경험자는 이렇다고 하는데, 왜 다른 방식으로 풀어지나 하지 않고, 그럴 수도 있다 하는 생각을 하면 괜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답니다. 이것이 제가 지난 시간동안 이곳 캐나다에서 살면서 터득한 캐네디언 리얼 라이프. 그 중에서도 가능한 행정처리를 할 때 마다 한국식 사고에 휩싸이지 않고, 스트레스도 덜 받으며,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방법이 되더군요. 헛된 피해의식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고요. 다만, 항상 다양한 정보채널을 열고 있으며, 기본 상식과 전체적인 흐름 즉 맥락을 이해하고 있으면, 적응이 보다 쉽고,실수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일때는 어떻게 진행될 것이다 하는 식으로 추세는 알수 있는데요. 그렇다 할지라도 꼭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전부는 아닐 수 있다 하는 걸 알고, 항상 다시 확인을 하고, 왜 그렇게 되었을까 분석도 하며, 가능한 신중하게 말을 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중요한 건. 법과 원칙 및 이곳 룰을 잘 지키며 살아가는 게 더 편합니다. 소득액이 생기면, 정직하게 신고를 해야죠. 뭘 퉁치고, 속이자 하겠습니까. 속이는 게 약은 것이고, 득이 된다 판단하지 않습니다. 정정당당하게 살아도, 낼 것 다 내고, 신고할 것 다 신고하고, 살아도 매우 잘 살아집니다. 얄팍하게 생각하고, 소득액이 생겨도 적당하게 숨기고, 속이자 하는데, 세상천지 영원한 비밀이 있나요. 작은 이익에 연연하면, 보다 중요한 신뢰및 현지 신용도 잃고, 가장 큰 가치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