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Twin single bed /싱글 침대에 온돌침대 만들기.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과거에 쓸모있었다 할지라도, 쓸모없는 것을 집 밖으로 잘 내보내는 일 아니겠어요. 이사를 할 필요 없이 공간을 넓게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이성으로 잘 압니다. 그러나 또 '들인 비용'도 있고, '아깝다' 생각이 들면, 하나씩 둘씩.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그것이 눈에 익어버리면, 당연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애물단지가 되기 나름입니다.
미니멀리즘을 선호하지만!
솔직하게 저희 가족만 살 때는 룸 마다 성격을 달리하며, 서재 및 오피스 공간, 운동공간 등으로 각자 조금 넉넉하게 늘어놓고 살았답니다. 그래서 살림살이가 많다 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어요. 식구들이 늘다보니. 당연하게 공간을 비우기 위해서 공간에 있던 가구나 짐은 한 공간에 밀집되기 나름이고, 덕분으로 '편안하다'가 아닌 조금 불편하고 좁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답니다. 덕분으로 강제적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게 된다 할까요. 필요성이 부족한 가구, 물건, 짐 등은 대대적으로 정리정돈 대상에 오릅니다.
비워야 채울 수 있습니다.
킹 사이즈 DIY 온돌침대는 정리했고, 남은 부품으로 Twin 사이즈 DIY온돌침대를 만들었습니다.
킹 사이즈 DIY 온돌침대는 2015/05/15 - [DIY] - DIY 온돌돌침대 만들기 에 있습니다.
싱글 (트윈) 사이즈 온돌침대 만들기는 2017/03/20 - [DIY] - DIY 온돌침대/ 온돌쇼파 만들기
킹 사이즈로 만든 DIY 온돌침대 역시 7~8년 정도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큰 불만이 있어서 정리를 하자 했던 건 아니고, 2년 전. 이곳 현지에서 Full 사이즈 ** 온돌침대를 구입했었답니다. 전 주인이신 분 말씀으로 새 제품으로 한국에서 수입 및 배송과 설치비 까지 포함해서 $3,700불인가 주고 구입하셨다 하더군요. (와우!) 물론, 저는 이 분에게 중고로 구입했었답니다. 구입시. 이곳 현재 전문 인력이 출동했었고, 고가의 이동비용 및 설치비도 지불해야 했었죠. 안타깝지만, 이후 이 돌침대는 세 개의 방을 이동했답니다. 이동시 마다 이동비용이 추가로 들었죠. 통판 돌침대는 이동이 참 어렵습니다. 무게도 상당하고, 일단 통판 온돌을 특별한 기구가 없으면, 들 수 없습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이곳 현재 전문가분의 도움을 받아야 했고, 인건비가 비싼 이곳에서 유일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기구와 경험을 갖고 계신 분에게 의지해야 했답니다.
채웠으니. 다시 비워야 할 시간!
감사하게도 너무나 참한 학생들로 식구들이 늘어났습니다. 매너, 자기생활관리 능력 및 학습에 대한 열정이 높은 학생들만 모여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식구가 늘어났으니. 아무래도 여유 공간을 더 늘리고자 그리고 공간을 조금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 이참에 DIY 로 만들어 사용하던 온돌침대는 정리하고( 저희 집 강아지인 보더콜리 단비가 침대 프레임을 치아 교체 시기에 긁어놓고, 프레임에 마구 상처를 내 놓아서 보수 및 수선이 필요했었답니다. 보수, 수선 보다 이참에 이 킹 사이즈 침대 프레임은 과감하게 정리하자 했지요. 프레임은 약 13년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잘 사용했지요. ) 그 안에서 취하자 했던 부품은 챙겨놓은 후. 싱글 사이즈 DIY 온돌침대를 만들자 했었답니다.
과거와 다르게 만든 점은?
전에는 '돌판을 자를 수 있는 톱'을 애써 빌려서 사이드 쪽 마감을 같은 돌로 마감을 했었답니다. 그러나 돌판을 자르는 일을 해 봤는데, 이는 무척 고되고, 파손률이 높답니다. 꼭 그렇게 해야 하나? 물론 아니죠. 솔직하게 사이드 공간은 온열이 크게 잘 필요는 없답니다. 버려지는 공간이더라 할까요. 다만, 살에 닿았을 때 너무 차갑다 하는 느낌만 들지 않아도 아주 충분합니다. 그래서 베이스먼트 개발 후 쓰고 남았던 wood Floor 용 나무자재를 이용. 마감을 했습니다. 물론,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쓴다면, 자재마켓에 가서 적당한 나무를 사고, 색을 칠하고, 마춤식으로 끼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집에서 쓸 물건이니까. 특별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있는 자재들을 적극 활용해 봤습니다.
통판돌판을 침대 위로 올리면 안 되나요?
물론 가능하지요. 다만, 저는 과거 이사(?) 및 가구 이동을 쉽게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조각으로 된 돌판을 사용해서 DIY온돌침대를 만들었고, 이번에 추가 비용 없이 가능한 그 부품을 그대로 재활용하자 했기 때문에 온돌통판을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었답니다. 장점은 가구 배치를 쉽게 바꿀 수 있다. 즉 저 혼자서도 얼마든지 돌판을 나눠서 이동시킬 수 있고, 가구의 위치를 바뀌기 쉽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싱글침대라 할지라도, 하단부에 서랍이 있는 모델이 사실 더 편리합니다. 공간을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봐야죠. 누어보고, 잠도 자 보니. 매우 흡족합니다. 적정 온도는 42도 정도. 뜨끈뜨끈 하게 몸을 지지며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다음 프로젝트는?
몇 가지 생각하는 건 있습니다만, 일단 진행하고 있는 정리정돈 및 집 밖으로 필요가 부족해진 가구 및 살림살이, 물건, 잡동사니 등을 잘 내보내는 일 먼저 한 이후에 시작하지 싶습니다.
DIY 온돌침대 만들기 달인(?)이 되겠다.
달인 정도는 모르겠으나, 사용하는 데 큰 불편함 없는 온돌침대 만들기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자재만 충분하면, 하나씩 뚝딱 만드는 건 일도 아니더라 할까요. 옛 말에 발을 다치고, 말을 얻는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캐나다 에드먼튼은 겨울이 길고, 춥습니다. 그러니 냉기로 인한 병들이 많이 생깁니다. 건강을 위해서 한국에서 온돌침대 수입을 하자니. 비용이 무척 많이 들고, 이곳 현지 판매처도 없고, DIY 로 만들어 사용하니. 만들기 노하우는 자연스럽게 축적이 되더라 할까요. 만들자 하며 덤벼볼 수 있었던 건. 제게는 조금 특별한(?) 목공에 능한 배우자님이 계십니다. 캐나다 와서 살자니. 인건비는 높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기술은 나날이 장족의 발전을 거듭합니다. 주택은 사실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품을 구입하거나 자재를 구입하는 건 보다 쉬운데, 전문적으로 수선을 하는 게 어렵죠. 어떤 필요는 특별한 경험으로 이어지고, 특별한 경험이 쌓이면, 노하우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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